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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학부모 불안 확산” – 유치원·초중고 안전대책 현황 및 민원 사례

by 골드미녀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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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보고] 광명시 학부모 불안 확산 – 유치원·초중고 안전대책 현황 및 민원 사례

광명역 신안산선 붕괴 사고 이후, 가장 불안해하는 사람들 중 하나는 바로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입니다.

주변엔 초등학교 2곳, 유치원 1곳, 고등학교 1곳이 위치해 있으며, 사고 지점에서 도보로 5분 거리도 채 되지 않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사고 당일에도 정상 등하교가 진행됐고, 사고 후 이틀간 아무런 조치 없이 수업이 이뤄졌다는 점이 알려지며 학부모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 실제 민원 사례: "왜 알려주지도 않았나요?"

광명시청, 교육지원청, 각 학교에 접수된 민원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우리 아이 학교가 붕괴 반경 안에 있는데 왜 통보가 없었나요?”
  • 📢 “학교에서 진동이 느껴졌다는 아이들이 있는데도 수업을 계속했답니다.”
  • 📋 “유치원 아이들을 어떻게 대피시키나요? 경로라도 안내해 주세요.”

일부 학교는 교사 개인 판단으로 실내 활동만 제한했으며, 공식 대피훈련이나 보강 점검은 사후에야 이뤄졌습니다.

📌 광명시와 교육청의 대응 현황

사고 발생 후 48시간이 지난 시점에서야 광명시는 인근 교육기관과 협의해 다음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 🛑 붕괴 반경 300m 내 유치원·초등학교 임시 안전 점검 실시
  • 🧯 체육활동 및 야외수업 일시 제한
  • 📄 학부모 대상 공문 발송 및 통신문 배부

하지만 사고 당일에는 학부모들에게 문자 한 통조차 발송되지 않았다는 점은 가장 큰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 학부모 커뮤니티의 실제 반응

맘카페와 학부모 단톡방에는 사고 이후 불안감을 토로하는 글이 폭주했습니다.

“매일 지나는 길이 무너졌대요. 아이랑 같이 지났던 길인데요.”
“아이 말로는 학교에서도 무너졌다고 소문이 돌았대요.”
“이런 상황에 등교시키는 게 맞나요?”

일부 학부모는 자발적으로 아이를 결석시켰고, 전학을 고려한다는 글까지 등장하며 사회적 파장이 커졌습니다.

📌 안전 강화 대책 발표 (4월 14일 기준)

광명시와 경기교육청은 다음과 같은 추가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 📌 반경 500m 이내 학교 시설 정밀안전진단 확대
  • 📌 학부모 대상 온라인 브리핑 시스템 신설
  • 📌 교사 대상 지반침하 대처 훈련 매뉴얼 제공
  • 📌 학교 내 비상 대피 경로 시뮬레이션 훈련 실시 예정

하지만 이 조치들도 사고 발생 후의 사후 대응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생활 공간입니다. 그곳이 안전하지 않다면, 부모가 느끼는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광명시는 이제라도 교육청, 학부모, 학교 간의 신뢰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대화와 실시간 소통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수업 중’이 아니라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만 수업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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