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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붕괴 사고 후 아파트값 어떻게 됐나? 실거래 시세 분석 결과는?

by 골드미녀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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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붕괴 사고, 주변 아파트 시세 영향은?

2025년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지하 터널 붕괴 사고는 단순한 공사현장 사고를 넘어, 지역 전체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사고 발생지인 광명역 일대는 대표적인 역세권으로 분류되며, 인근 아파트 단지들의 시세는 신안산선 호재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붕괴 사고 이후 “광명 아파트값 하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실거래가 변화 있었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기준, 사고 발생 직전인 2025년 3월 기준으로 광명역세권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전용 84㎡ 기준 약 9억 5,000만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사고 발생 이후인 4월 둘째 주부터 일부 단지는 매매 계약 취소가 발생하거나, 호가 대비 5천만 원~1억 원 낮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광명역자이타워’ 등 도보 10분 내 단지의 거래 문의는 일시적으로 5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반응은?

현장 인근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일주일 간 매수자 문의가 급감했고 일부 매도자는 물건을 거둬들이거나, 급매 전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매수자 입장에서는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의견도 나오며, 일시적인 거래 관망세가 형성된 상황입니다.

일부 중개업소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불안감이 있지만, 개통 자체가 취소된 것이 아니고 사고 수습 후 오히려 리스크가 반영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사고 여파가 장기화될까?

이번 사고는 단순한 시세 하락보다도, 심리적 불안 요소가 장기화될 경우 영향이 클 수 있습니다. 신안산선 개통 지연, 공사 중단 장기화, 인근 개발사업 조정 등 여러 가지 연쇄 변수가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 1~3개월 단기: 사고 충격 → 매수심리 위축, 거래량 감소
  • 3~6개월 중기: 구조 안전성 검토 발표 → 신뢰도 회복 여부에 따라 회복 또는 추가 하락
  • 6개월 이후: 신안산선 개통 재일정에 따라 장기 흐름 결정

부동산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

이번 사건은 역세권 개발과 교통 호재에만 의존한 투자의 리스크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1. 지하철 공사 중인 구간 인근 신규 분양 예정 단지
  2. 사고 구간과 유사한 지형·지질 환경을 가진 지역
  3. 주거시설 하부에 지하공사가 예정된 입지

이러한 지역에서는 환경영향평가 결과나 구조 안전성 보고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맺으며: ‘저점’이 될지, ‘리스크’가 될지는 수습 과정이 관건

광명 신안산선 사고 이후 아파트 시세는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으나, 이는 ‘일시적 공포’일 수도 있고, ‘장기적 불안’의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복구와 수습이 얼마나 빠르고 투명하게 진행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급격한 가격 폭락보다, 거래 위축과 심리적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실거주 목적이라면 여전히 관심을 가져볼 만한 입지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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