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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신안산선 굴착기 기사 13시간 만에 구조(실종자 1명 구조 중)

by 골드미녀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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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기록] 지하 30m 갇힌 20대 굴착기 기사, 13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

2025년 4월 11일 광명역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 당시, 모두가 숨을 죽인 채 구조 작업을 지켜보던 현장에서 작지만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20대 굴착기 기사 A씨가 사고 발생 약 13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된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A씨의 구조 과정을 중심으로, 생존 가능성을 높였던 요인과 구조대의 대응, 그리고 가족과 시민들의 반응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사고 당시 A씨는 어디에 있었나?

A씨는 사고 당시 지하 약 30m 깊이의 터널 굴착 구간에서 작업 중이었습니다. 그는 터널 내부에서 굴착기를 운전하던 중 구조물 붕괴가 발생했고, 콘크리트 잔해와 진흙에 둘러싸인 채 고립되었습니다.

무너진 지반 위로는 흙탕물이 넘쳤고, 현장 접근조차 쉽지 않았지만, A씨는 굴착기 내부 캡슐 공간에 비교적 안전하게 갇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통화가 생존을 알렸다

사고 직후 A씨는 휴대전화를 통해 동료에게 전화를 시도했고, 이 전화가 구조팀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습니다.

이어 구조대는 음파탐지기와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A씨가 있는 공간을 식별했고, 현장 지휘본부는 바로 수작업 구조로 전환하여 접근을 시작했습니다.

📌 13시간의 사투, 무사히 지상으로

붕괴 이후 약 13시간, 4월 12일 새벽 2시 30분경 A씨는 구조대의 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당시 구조 현장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이렇게 전했습니다:

“정말 간절했습니다. 그 어두운 곳에서 살아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모두가 울었습니다.”

구조 직후 A씨는 저체온증과 탈수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 생존 요인은 무엇이었나?

  • 굴착기 운전석의 밀폐 공간 – 외부와 완전 차단되지 않아 공기 유입 가능
  • 즉각적인 구조대 음파 탐지 및 드론 탐색
  • 지하수 차단을 위한 펌프 조기 가동 – 침수 방지
  • A씨의 침착한 판단 – 휴대전화 사용과 호흡 안정

💡 마무리하며

A씨의 구조는 단순한 구조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는 지하 30미터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이자, 위험한 공사 현장에서도 희망이 가능함을 보여준 증거입니다.

동시에 이번 사건은, 구조보다 먼저 예방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한 명은 구조됐지만, 또 다른 한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광명역 붕괴 현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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