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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포트] 신안산선 붕괴 이후 주민 설명회 요약 및 핵심 질의 응답
2025년 4월, 광명역 인근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 도로 붕괴 사고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후 광명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 경위를 공유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당시 설명회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주민들이 직접 제기한 주요 질의와 이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드립니다.

📌 주민 설명회 개요
일시: 2025년 4월 13일 오후 7시
장소: 광명시청 대강당
참석자: 광명시장, 국토부 관계자, 포스코이앤씨 시공사 담당자, 주민 약 300여 명
설명회는 사고 경위 보고 → 안전 점검 계획 발표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사고 원인에 대한 공식 발표 내용
포스코이앤씨는 붕괴 지점의 지반 약화와 구조물 파손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사고 전날 일부 구조물 이상 징후를 인지했으나 공사 전면 중단 조치가 미흡했던 점을 인정했습니다.
국토부는 향후 지반 전 구간 재점검 및 공사 일정 전면 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주민 주요 질의 및 응답 정리
- Q1. 아파트 바로 앞인데, 추가 붕괴 가능성은 없나요?
A. 현재 지하구조물은 긴급 보강 완료됐으며, 광명시와 국토부가 공동 정밀진단을 진행 중입니다. 결과에 따라 추가 보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 Q2. 우리 아파트는 안전한지 점검해줄 수 있나요?
A. 광명시는 공동주택 안전점검 사업을 통해 사고 반경 1km 내 아파트를 우선 점검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 Q3. 공사 중단되면 신안산선 개통은 얼마나 늦어지나요?
A. 국토부는 최소 6개월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며, 모든 구간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 Q4. 시공사 책임은 어떻게 묻고 있나요?
A. 포스코이앤씨는 사고에 대한 민사·행정 책임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감사원 및 경찰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 Q5.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국토부는 앞으로 위험 공정의 시공사 직접관리 강화, 하도급 제한, 공정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을 검토 중이라 밝혔습니다.
📌 현장에서 나온 시민 목소리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아이 학교가 바로 앞인데 너무 무섭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또 다른 주민은 “포스코이앤씨가 당일에도 작업을 진행한 건 명백한 과실”이라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사고 재발 방지 약속'보다 실행력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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