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추적] 실종자 가족은 지금 어떤 상황일까? – 신안산선 붕괴 구조 작업과 수색 현장 정리

2025년 4월 11일 오전, 광명역 인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도로가 붕괴되면서 2명의 작업자가 매몰되었습니다. 이 중 1명은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사고 발생 2일째인 지금, 실종자 가족은 어떤 심정으로 현장을 지켜보고 있을까요? 그리고 구조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 사고 직후 구조 작업 개요
사고는 4월 11일 오전 9시 45분경 발생했고, 11시경 구조 요청이 접수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소방청 특수구조대, 광명소방서, 국토부 긴급대응팀 등이 투입됐습니다.
붕괴된 지하 구조물은 깊이 15~18m의 터널 구간으로, 진입이 어려워 굴착 장비와 수작업 병행이 진행 중입니다.
📌 구조된 1명, 실종자 1명… 어떻게 갈렸나?
사고 당시 현장에는 2명의 인부가 있었으며, 한 명은 외부와 가까운 쪽에 있어 8시간 만에 구조되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실종자는 더 깊은 구간 또는 붕괴 중심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수색 중에도 2차 붕괴 위험 때문에 접근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 실종자 가족들의 심경과 현장 분위기
실종자의 가족들은 사고 이후 광명시청과 구조현장 인근에 설치된 임시 대기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 가족은 언론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제발 하루만 더 빨리 대피했더라면… 현장 이상 징후가 있었다는데 왜 못 막았나요?”
현장에는 가족 상담사, 심리 치유 전문 요원도 배치되어 있지만, “공식 입장보다 한 마디의 진정성 있는 말이 더 절실하다”는 가족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구조 작업이 더뎌지는 이유
- 🧱 지반 불안정 – 추가 붕괴 우려로 중장비 진입 제한
- 🌧️ 지하수 유입 – 물이 차올라 펌프 병행 작업 중
- 📍 정확한 매몰 위치 파악 어려움 – 열화상 드론, 지중 음파 탐지 활용
- 🔁 24시간 교대 수색 – 소방·해병 구조단, 포스코 협력팀 병행
국토부는 수색 작업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인정했고, 광명시도 현장에 상황 공유 전담창구를 신설해 가족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시민들의 연대와 위로
사고 이후 광명시민들을 중심으로 SNS와 커뮤니티에는 실종자 가족을 향한 격려와 위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종교계와 시민단체는 현장 조용한 기도회, 추모 리본 달기 등의 자발적인 행동을 벌이며, “그분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함께 염원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단 한 명의 실종자. 하지만 그 뒤엔 가족, 동료, 이웃, 그리고 모두의 마음이 함께 묻혀 있습니다.
구조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시민의 연대와 언론의 따뜻한 시선, 행정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우리는 기다립니다. 그리고 믿습니다. 하루 빨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